풍경 寫眞.
소양5교에서
四時春 申澈均
2012. 1. 23. 21:16
아무래도 이사를 가야겠지 싶어집니다.
그래야 주야로 날씨를 첵크하며
쉽게 만나기 어려운 풍광을 담을 수 있지 싶어서요.
운 좋은 분들의 멋진 작품을 보며
그 곳으로 일정을 정하고 나면
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는 것이겠지만
허망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야할 때는 정말 아쉽습니다.
특히 이 곳에서는 하얀 서리꽃과 물안개를 기대하지만....
작년에도, 금년에도....
다시 다음 기회를 생각하며 돌아서다보면
울컥 이 곳에서 살고파지는 마음이 나 혼자만의 마음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봤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