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당저수지.

예당저수지 2012. 01~29.

四時春 申澈均 2012. 2. 2. 12:23

 

 

 

겨울나무//유승희

겨울나무 앞에선
행여,고독 하다
입도 뻥긋 하지 마라.

한 잎 남김없이
훌훌 털어내고
홀로 외로이
알몸뚱이로 서서

인정머리 없는
모진 칼바람 앞에서도
의연하지 않더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