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구인들 고달프고
외롭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
나만이 아프고
나만이 슬프고
나만이 괴로운 것이 아니다
이 세상 누구나
저 마다의 아픔과
사연으로 인해
괴롭지 않은 사람이 없거늘
어찌 꽃 피는 날이 있으면
꽃 지는 날이 없으랴....
함박꽃도
감나무 그늘 밑에 있으면
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. -김희성 산문집에서-
누구인들 고달프고
외롭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
나만이 아프고
나만이 슬프고
나만이 괴로운 것이 아니다
이 세상 누구나
저 마다의 아픔과
사연으로 인해
괴롭지 않은 사람이 없거늘
어찌 꽃 피는 날이 있으면
꽃 지는 날이 없으랴....
함박꽃도
감나무 그늘 밑에 있으면
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. -김희성 산문집에서-